취미

Replay, 김동률

기록쟁이 2018. 1. 12. 16:01


안녕하세요!동설이에요~


오늘 무슨 노래를 추천해드릴까 고민하다가


갑자기 생각난 노래가 있어요!


음 위에 사진을 보시고 눈치채셨겠지만ㅎㅎ


김동률의 Replay 입니다!


음 이 노래를 처음부터 좋아한 건 아니었는데


어느날 들으니까 너무 좋은거에요...


그래서 그 때부터 저의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갔죠!



이건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노래에요!


실제로 추울 때 나오기도 했지만


노래 분위기와 김동률의 목소리가 포근해서 그런지


굉장히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!


한번 가사 같이 보실까요?


난 요즘 가끔 딴 세상에 있지 널 떠나보낸 그 날 이후로 멍하니 마냥 널 생각했어 한참 그러다보면

짧았던 우리 기억에 나의 바람들이 더해져 막 뒤엉켜지지 그 속에 나는 항상 어쩔 줄 몰랐지 눈앞에 네 모습이 겨워서 불안한 사랑을 말하면 흩어 없어질까 안달했던 내가 있지 그래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난 아직 너와 함께 살고 있지 내 눈이 닿는 어디든 너의 흔적들 지우려 애써 봐도 마구 덧칠해 봐도 더욱더 선명해져서 어느덧 너의 기억들과 살아가는 또 죽어가는 나 네가 떠난 뒤 매일 되감던 기억의 조각들 결국 완전히 맞춰지지 못할 그땐 보이지 않던 너의 맘은 더없이 투명했고 난 보려 하지 않았을 뿐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간절했고 그 순간을 놓친 죄로 또 길을 잃고 세월에 휩쓸려 헤매 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널 잃어버린 시간을 거슬러 떠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너 머물렀던 그 때로 거슬러 멈춰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



이런 가사랍니다!


저는 '와르르 무너질까'라는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!


이 노래는 하이라이트로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는 느낌을


들으면서 느낄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고 생각나는 것 같아요.


노래의 느낌과 분위기가 명확하달까요?


오늘 한번 들어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