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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미

이 바보야, 정승환



안녕하세요,DJ 동설이에요!


오늘은 좀 추위가 풀린 날씨에요!


어제 산책을 했는데 할만하더라구요!


노래를 들으면서 감성적으로 산책을 했답니다!


겨울에는 정승환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


그래서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'이바보야'를 들었어요!


전 이 노래 가사가 참 좋더라구요









세상이 멈춘 것 같았어

우연히 널

거리에서 마주쳤을 때

가끔 들리는

너의 안부에도

난 꼭 참았는데

이 바보야

너 땜에 아프잖아

왜 또 옷은 춥게

얇게 입었어

나를 피하는 눈빛이

야윈 너의 얼굴이

그런 니가 미워서

나는 또 밤새 취해 간다

어디부터 잘못된 걸까

천천히 너에게

맞춰 기다렸다면

내가 가진

현실은 초라했고

마음만 커져가고

나 땜에 힘들다고 했잖아

행복해지고 싶다 그랬잖아

어떻게 널 보냈는데

이 바보야

너 땜에 아프잖아

왜 또 옷은 춥게

얇게 입었어

내 전부였던 눈빛이

사랑했던 얼굴이

여전히 반가워서

눈물이 흘러

어렸어서 서운해서

소중해서 불안해서

다 망쳐버린 걸 알아

다 미안해

이 바보야

얼마나 사랑했는데

어떻게 헤어졌는데

다신 만나지 말자

잡을 수 없게 잘 살아줘











굉장히 아련하게 느껴져요


사랑하지만 그 사람을 잡을 수 없는 마음은


어떤 마음일지 상상조차 안가네요


정말 사랑하기에 보내줄 수 있는거겠죠?


오늘은 '이바보야' 들으면서 산책해보시는건 어떨까요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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